정보처리기사에 최종합격하였다.
처음에 우습게 봤다가 필기에서 한번 떨어진 후
열심히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했던 공부 방법에 대해 적어보기로 했다.
- 필기준비
시나공에서 나온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을 샀다. (내돈내산)
밤 보단 아침에 집중이 잘 되어서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1시간씩 공부를 했다.
한달 정도 공부했던 것 같다.
우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했다.
일하면서 이미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기초가 부족한 나에게는 좋은 공부가 되었다.
완독 후
기출문제 위주로 문제와 내용, 답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다.
시나공에서 제공하는 문제들도 계속해서 풀었다.
따로 필기나 정리는 하지 않았다.
필기를 하면 정리가 된다기보다
글을 쓰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렇게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를 접수했다.
- 실기준비
필기시험에 붙은걸 보니 시나공 문제집이 나와 잘 맞는다 생각해서
시나공에서 나온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을 샀다. (물론 내돈내산)
사실 좀 바보같았단게
실기가 전부 주관식이라는 것을
실기 준비 시작하면서 알았다.
조금 막막했지만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보자 싶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먼저 했다.
필기와 중복된 내용이 꽤나 있었지만
주관식이라는 압박감에 열심히 공부했다.
완독 후
기출문제들을 풀어보았고 결과는 참담했다.
풀 수 있는 기출문제들은 다 풀어보고
기출에 나왔던 문제와 관련 있는 유형들을 정리했다.
(ex, 화이트박스 테스트에 관련된 문제가 나올 경우, 화이트박스 테스트, 블랙박스 테스트 등 관련된 정보를 정리했다.)
역대 기출에 나왔던 유형들을 정리해보니
범위는 조금 좁아졌다.
다만 이번 시험이 이 범위 안에서만 나오라는 법은 없었지만
나는 확률을 믿고 이 정리본을 달달 외우기 시작했다.
결과는 운 좋게도 합격.
1~2문제 말고는 모두 내가 정리한 유형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렇게 남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보처리기사를 이제서야 따게 되었다.
- 요약
필기는 책 완독 후, 기출문제 반복 풀기.
실기는 책 완독 후, 기출문제를 다 풀어보고
그 기출문제 유형들과 관련된 것을 모두 정리해서
그 정리본을 달달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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