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각/상념

home home sweet home

Kedric 2021. 6.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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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은 말인지 모르겠다.

 

집에 들어올 때면

우리 집만의 푸근함이 느껴진다.

그럴때면 가끔 나도 모르게

'홈 홈 스윗 홈'

이라고 말한다.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 이라는 노래가 있단다.

그걸 들은건 아니다.

왜인지 모르게 입에 붙은 말이다.

 

즐거운 나의 집

우리의 집

집이 생겼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나는 아직 어른인가 아이인가 생각하게 된다.

 

어느 시점에는 아직도 아이 같다가도

이제는 응석을 그만부릴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나에게 집이 생겼다는건 참 신기한 일이다.

 

아직은 많이 어린 나이지만

운 좋게도 집이 생겼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착하게 살고 바르게 살면

복이 온다 라는 말이 진짜로 이루어진 것 같다.

 

내 인생 모토인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럼 삶에 한층 더 다가간 것 같다.

 

이렇게 인생의 큰 점을 하나 또 지나가 본다.

 

살아갈수록 재밌다.

매일 재밌는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늘 소중하다.

재미난 무언가를 하든

심심하게 아무것도 안하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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